경기도, 올해 첫 ‘노동안전의 날’ 고양서 개최

경기도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2026년 첫 번째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1일 고양특례시 원흥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2024년부터 도입한 ‘노동안전의 날’(매월 첫째 주 수요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양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 점검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와 유관기관이 건설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합동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또한 건설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휴대용 안전기기 등 안전장비 전달식이 열렸으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4개 국어로 제작된 안전 수칙 카드북을 배포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는 올해 선발된 112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제조업 및 건설 현장의 상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4월 외국인 노동자 안전수칙 홍보를 시작으로 7월 온열질환 예방, 9월 지붕공사 안전, 11월 동절기 사고 예방 등 시기별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31개 시군과 캠페인을 지속한다.

이인용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해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안전할 권리를 누려야 한다”며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업 체계를 통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를 만드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더경기뉴스=유성근 기자)

작성자 더경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