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경기도 교류정원. 경기도(c))
‘경기도 교류정원’ 1일 공개
경기도가 지난 16년간 쌓아온 정원문화의 역량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와의 상생 협력 결과물인 ‘경기도 교류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정원은 지난 1월 경기도와 서울시가 체결한 ‘우호 교류정원 조성 협약’의 첫 번째 결실이다. 양 지자체는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 수도권 시민들에게 풍성한 정원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박람회장에 상대 도시의 정원을 교차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숲 일원에 200㎡ 규모로 조성된 경기도 교류정원의 메인 작품은 ‘30.5m의 수평선’이다. 이 작품은 경기도 정원박람회의 16년 역사와 약 14만 5,000평에 달하는 서울숲의 상징성을 결합해 30.5m 길이의 거대한 선형 오브제로 표현했다. 송재안, 김건우 작가가 창작에 참여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실무를 맡아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방문객들은 박람회 개막일인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180일 동안 서울숲에서 경기도의 수준 높은 정원 문화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에 화답하여 서울시 또한 오는 10월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에 서울시만의 특색을 담은 교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교류정원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함께 만든 정원문화 협력의 첫 번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더경기뉴스=유성근 기자)